흔히들 설치후기와 다르게 접근해본다.
새로이 신축하는 집에 벽난로를 설치할 생각이 있으면,
1. 먼저 설치위치와 설치방법(노출형, 매립형..) 고려해야 한다.
나는, 건축에 관한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거실 코너에 노출형 벽난로를 설치하기로 하고 거실의 크기등을 알려주고 새턴을 추천 받고 설치하기로 하였다.

1) 거실에 벽난로 위치를 잡고 굴뚝을 일자형으로 옥상에 세우기로 하고 옥상 레미콘 타설을 하기전에 굴뚝 설치를 위한 타공의 크기와 위치를파악했다
수프라의 김현* 대리께 상세한 도면을 스마트폰으로 전달 받았다. 코너벽에서 각각 500mm 이격 한곳에 200파이의 천공을 하란다.

1-!)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벽체 코너에서 각각 500mm 이격을 한 지점은 19mm철근이 복층으로 가설되어야 하는 지점이었다. 잘 알겠지만 코너지점은 건축물의 강도에 영향을 미치는 지점이라 벽난로를 설치하기위해 철근배근을 소홀히 하기 싫어 약 400mm 지점에 억지로 철근을 이동하며 250파이로 원형스치로폼으로 막고 레미콘 타설을 하였다.
<최악의 경우 45도 연도를 사용하여 굴뚝 위치를 잡을 생각을 하고...>
<이는 구조물 완성 후 타공하는거에 비해 비용면에서도 경제적이고 수프라 설치기사를 돕는 결과이며 무엇보다 건물 강도에지장을 주지않으리라 생각하여
새로 시공하는 집에 벽난로 설치를 고려 한다면 반드시 지켜주기 희망한다. 또한 조금 더 넉넉하게 천공을 하는것이 좋을 법하다.>

2)벽난로를 설치하려면 사전에 준비를 하자
2-2) 먼저 벽난로에 사용할 땔감의 준비다.
결론부터 말하면 참나무로 1년 정도 비를 맞지않고 건조된것으로 길이는 35cm정도가 제일 적당하며 굵은나무를 도끼로 쪼갠것이 좋다.
나는 참나무와 소나무를 준비하였다. 굵은것과 가는것 길이도 적게는 25cm에서 45cm로 제각각이었는데 길이가 긴것은 난로 화로에 들어가지가 않고 너무짧은것은 비효율적이었다. 또한 나무가 가는것은 도끼질은 안해도 되지만 화력이 약하고 재가 많이 생긴다. 덜 건조된것은 신문지 7장으로 쉽게 점화가되지않으며 설령 불이 붙었다 하더라도 연기가 많고 목초액이 발생되기때문에 화로는 물론 연도 청소도 자주 해야할 뿐더러 수명도 짧을 수 밖에ㅡ 없다.

3) 면적에 적합한 제품을 선정하자.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은 거실면적대비 너무 큰 난로를 설치해 난로 불이 붙으면 금방 따뜻해지지만 불필요하게 화목이 많이 들어가는 사람도 있고, 또 b라는 사람은 거실 면적대비 너무 적은 난로를 설치해 아무리 불을 때워도 난로의 역할을 옳게 못하는 집도 있어서 조금은 여유를 두되 적적한 열량의 난로를 구입하여야 할것 이다.

4) 믿을 수 있는 전문회사 제품을 선택하자.
여타 대 도시인근과 마찬가지로 대구 팔공산 인근에도 많은 전원주택이 생기고 있다.
팔공산은 인근 대구보다 3~6도가 더 낮아 여름에는 시원해서 좋지만 겨울은 무척 춥다. 그래서 다들 벽난로를많이 설치 하는데 처음 몇번 사용하고 방치하는 사람도 더러있다. 원인인즉 제일 많은 것이 연기가 실내로 유입되고, 재가 많이 밖으로 떨어지고 가스켓 등 설치후 적기에 a/s가되지 않아 그냥 방치 한단다.


오늘 잠깐 시간을 내어... 향후 설치사진등도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