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크 크롬 17FGT 사용자입니다. 지난겨울에 설치하고 봄4월까지 땠습니다. 

우선 처음에는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단 며칠만에 생각이 완전히 바뀌어 이제까지 산 물건중에 가장 잘샀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벽난로 사려고 많은 제품을 보았는데 가장 중요한게 완전연소와 축열기능이었습니다. 

하크로 결정한 이유가 이 두가지이었는데 사용해보니 정말 훌륭했습니다.  

양평은 겨울에 춥습니다. LPG가 한달에 60만원넘게 나옵니다. 그런데 하크덕에 보일러 10도로 해놓고 살아요. 

물론 아파트처럼 덥게하지는 않아요. 그러나 하크를 쓰면 집안 이층까지 아주 훈훈합니다. 

보통 오후 다섯시에 참나무 장작 6개를 때고 약한불에 유지하면 10시까지 불이 가고 그날밤은 훈훈하게 잡니다. 

아침에 4개정도 때면 낮에 충분해요. 하루 장작 10개면 됩니다. 그래서 장작값 계산해도 난방비가 훨 쌉니다. 

하크는 완전연소가 정말 완전합니다. 처음 불때면 세라믹내화재에 검은 그을름이 생기지만 불이 확 오르면 다 사라집니다. 아예 흔적없이 사라집니다. 

다만 참나무 장작만 사용하고 또 실내에 보름이상 보관한 장작만 화구에 넣습니다. 참나무 장작이 실내에서 마르면 참나무 향이 아주 좋아요. 

그래서인지 연통에 그을름이 아직 없어요. 연통청소 매년하려면 돈이 꽤듭니다. 하크는 이걸 절약해줍니다.

축열돌이 일단 달으면 집안이 훈훈하게 유지가 됩니다. 

잔불이 아주 오래가서 아주 따뜻하게 유지 됩니다. 불은 첨에는 강하게 해서 나무 전체가 확 열을 받게 했다가 최소로 줄여두면 됩니다. 

오래타고 꺼지지 않습니다. 중간에 뜨거운 화실에 불 다시 붙이기 매우 어려워요. 

하크는 그럴필요가 없습니다. 

바닥에 신문지 뭉쳐서 놓고 고기굽는 얇은 장작을 아래에 한층 쌓고 그위에 굵은 장작을 4개에서 6개 우물정자식으로 쌓고 불붙이면 되요. 

아주 쉽습니다. 아마도 하크의 내부구조 때문에 불이 잘붙는것 같아요. 

만일 장작 추가하려면 던지지 말고 벽난로용 장갑을 끼고 나무를 그냥 고이 넣으면 됩니다.

완전연소가 되니 재도 아주 하얗게만 남습니다. 

청소가 매우 간단합니다. 연도를 확인하니 아직 그을름이 없네요. 실내로 역류되는것은 아예 없습니다. 

설치기사님들이 수푸라 직원들인데 모두 프로입니다. 

외부 연도가 집에 멋을 더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마니도 아주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고 적극 추천합니다. 살때 정말 잘사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