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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후기

홍천에 정착한지 벌써 20년,

겨울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딱 좋은 지역이다.

식구가 많지는 않으나 찾아오는 손님이 많아 고민 끝에 주택을 한 채 더 짖기로 했다.

그래서 우리 홍천캠프에는 주택이 2채 아니 3채가 되었다.(나중에 지은 주택은 “ㄱ”자 모양의 한 채인데 약간의 이격거리로 2채처럼 보임)

각각의 주택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아 A동, B동, C동 으로 부르고 있다.

따뜻해서 행복한 겨울을 기다리며(1편)에서 소개한 A동은 황토벽돌 주택이고, B동과 C동은 목조주택이다.

 

난로의 선택(B동: 목조 주택)

B동은 지붕 높이가 3미터 로 비교적 아담한 외형을 갖고 있다.

집안 내부의 천장은 지붕 밑면이 노출되게 지어 목조주택의 제멋을 보이고 있다.

분위기에 맞고, 나이가 들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대대손손 자녀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벽난로를 선정하기 위하여 몇 일간 고민을 했다.

프랑스 Supra, 독일 Hark, 이태리 LA NORDICA 벽난로 제조업체의 홈페이지도 샅샅이 서핑(surfing)을 했다.

결론은 LA NORDICA 벽난로인 “로셀라 알1(버건디)” !

무쇠난로로써 열효율은 A 등급이고, 화력은 8.8Kw이며, 붉은색의 마욜리카(채색 도자기)는 악세사리의 장식처럼 B동 거실의 면적과 분위기에 딱 들어맞는다.

 

사용후기

먼저 친절하고, 숙련된 솜씨로 벽난로를 설치해주신 시공팀 김부장님과 지과장님에게 감사드리며, 천장의 이중연통은 A동의 것과는 달리 사각모양의 것으로 모양을 냈다.

몇일 동안 사용해보니 모든 것이 마음에 든다.

대대손손 물려 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든다. 공기조절 레버가 상단 및 하단에 있어 쉽게 화력을 조절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재받이를 연소실 하부의 별도의 문을 열면 꺼낼 수 있어 재처리가 용이하다.

난로의 따뜻함은 생각했던 것 이상이다. 잠시 지폈는데 온 집안이 훈훈하다.

추운 홍천의 겨울, 이제는 따뜻해서 행복한 겨울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