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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후기

수십년의 아파트 생활을 접고 드디어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가기로 결정했을 때, 

가장 먼저 알아봤던 것이 바로 벽난로였습니다.

처음에는 인테리어 잡지에서 자주 보던 진정한 의미의 벽난로, 

즉 매립형을 하고 싶었지만 공사의 어려움이나 효율성을 생각했을 때 쉽지 않을 것 같더군요.

그러던 중 수프라벽난로를 알게 되었고, 

실제로 매장에 가서 살펴보니 무엇보다 디자인이 괜찮았고, 연도의 기능성, 

그리고 미세먼지 필터 등 여러가지 장점들이 많아서 거의 잠정적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모든 과정이 수월했던 것은 아니었는데, 문제는 설치 장소였습니다. 

단독주택이긴 하지만 타운하우스 단지라 옆집과 너무 가까웠고, 

또 산에 인접해 있어서 연도를 설치할 벽이 사실상 없었습니다.

하지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여러 번 상담도 하면서 결국은 장소를 찾아냈습니다.

저희 아이의 놀이방으로 만들었던 2층 썬룸이었죠. 

썬룸의 작은 측창이 옥상으로 연결되어 있어 

그곳으로 연도를 뺄 수 있을 것 같아서, 도면 아닌 도면까지 그려서 상담하고,

수프라에서 직접 현장에 오셔서 저희 인테리어와 사장님과 논의까지 하면서 

가능한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났을 때는 성취감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결국 예상대로 난로는 잘 설치되었고, 

지지난주에 이사와서 이제 난로와 함께 한지 열흘 남짓 되었네요.

아직 그렇게 추운 날씨는 아니어서 저녁에만 서너시간씩 장작을 땠는데, 

따뜻한 것은 둘째치고, 그 낭만적인 (그리고 생각에 잠기게 하는)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물론 아이의 놀이방은 좀 작아졌지만, 아이도 난로를 좋아하니 오히려 잘 된것 같네요.


끝으로, 아주 여러번 상담했는데도 항상 친절하게 얘기해주신 채대리님과, 

어려운 구조임에도 잘 설치해주시고 설명해주신 강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수프라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