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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후기

주택의 거실바닥과 다락층 계단공사가 완료되어가던 시점인 지난 4월에 설치하여 당시 설치팀이 한번 시범연소해 보았었지만 그 이 후는 여름철인지라

한번도 사용치 않다가 지난달인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매일 불을 지피고 있고, 잘 사용하고있다.

처음 구입할 당시, 보다 성능이 좋아보이는 다른 제품도 있었지만 플로리안 Vega Stand 제품을 선택하였던 가장 큰 이유는 디자인 때문이었다. 

이 때 잠시 망설였던 점은 Hark사의 제품이 점화가 더 용이하고, 굳이 유리문을 약간 열어두지 않더라도 난로 하부에서 공기가 자연스럽게 흡입되어 유리문의 개폐정도를 손으로 일일이 조정해야하는 Florian Vega Stand 보다 편리하다고 생각되어 비록 제품가격은 더 비쌋지만 이 것으로 살려고 하였으나,

당시에 동행하였던 집사람이 플로리안의 디자인을 더 선호하여 이를 선택하게 되었고, 약 보름간 집중적으로 사용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참고로 장작은 두달 전에 1 Ton트럭으로 구입한, 어느 정도 건조된 참나무 장작을 다시 도끼로 쪼개어 한달간 추가 건조시켜 사용중이며, 점화 시에는 그을음 발생을 줄이기 위해 토치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연소실 상부을 예열시킨 후 점화시키고 있다.


<장점>

1. 전체적으로 White Tone으로 구성된 실내에 검은색의 Florian 벽난로가 주는 인테리어 효과가 커서 거실의 공간감 형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사진 참조)

2. 직업이 건축가인 내가 직접 설계하고 지은 경량목조주택의 단열처리가 잘 되어서인지 벽난로를 3시간 정도 작동시키고 나면 오랫동안 열기가 빠져나가지 않고 실내의 공기를 훈훈하게 유지시켜주는 까닭에 난방비(Gas 보일러)가 많이 절약됨을 피부로 느끼게 된다.

3. 초기에 불을 지필 때 점화도 잘 이루어지며 사용 중 장작을 추가하는데도 별다른 불편이 없어 현재까지 잘 사용하고 있다.

4. 전반적인 연소도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어 최종적으로 남는 재의 분량이 얼마되지 않아서 좋다.

5. 난로의 옆면이나 뒷면으로 방사되는 열이 심할까봐 걱정하였으나 발열은 주로 유리창이 있는 전면으로 이루어지고 후면과 측면의 발열은 생각보다 강하지 않아 화재에 대한 불안감을 덜 수 있었다.


<아쉬운점>

1. 나의 경우, 참나무 장작을 너무 잘게 쪼개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장작의 연소가 너무 잘되어 점화 후 2시간 정도면 다시 장작을 추가해야 하므로, 연소를 천천히 시키기 위한 메뉴얼을 숙지하고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2. 연소를 천천히 시키기 위해서는 잘 건조된 참나무 장작을 좀 더 굵게 장만해야 할 것 같으며, 공기흡입레버와 유리창 그을음 조절레버를 적절히 조정해야할 것으로 생각되고, 그래도 전면창에 그을음이 생기면 물휴지에 하얀재를 뭍혀서 닦아보니 이내 깨끗해졌다.


<종합>

디자인에 대한 우리집 방문객들의 평도 좋으며 연소성능도 전반적으로 우수하여 만족하게 사용하고 있어 구매하기를 잘 했다고 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