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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후기

2층 목조주택을 지으면서 '벽난로.... 벽난로..' 얼마나 고심했었던지요.. 비용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고... 비용을 낮추자니 벽난로가 시원찮았고 눈에차는 수프라를 하자니 집을 올리면서 여기저기 돈 들어갈곳이 한두곳이 아니였기에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모두들 반대했지만 와이프의 끈질긴 설득으로 결국 수프라 벽난로를 설치하게 되었답니다. 설치 당일 풍채 좋으신 기사님이 오셔서 높고 가파른 저희집 지붕위로 올라가 설치를 해주셨어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집이 지붕도 가파르고 보통 오픈형 천장을 가진 다른집 거실보다도 훨씬 높은 거실 천장을 자랑하기에 설치가 만만치 않았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기사님은 시종일관 웃음일 띄시고 설치후에는 자세한 사용법과 설명.... 기타 노하우까지 완벽하게 전수해주시고 가셨더랬지요. 꽤 비싸다고 생각했던 설치비 였는데 기사님의 친절한 서비스로 그간의 고민들이 사르르 녹아버렸답니다. 일단 몇일간 사용해본 저의 노하우랍니다. 신문 뭉치를 두어개 뭉쳐서 깔고 그위로 잔가지들을 얼기설기 얹은다음에 두툼한 뗼깜을 캠프파이어 하듯이(?) 얹어주고 신문지에 불을 붙이시면 '활활~' 잘 타오른답니다ㅣ. ^^ 뗄감이 건조가 잘 안되어 있어서 잘 안붙는다 싶을때는 문을 살짝 열어놓은 상태에서 바람이 통하게 해주시면 잘 붙고 불이 완전히 붙은다음에는 문을 꼭 닫고 불구멍으로 화력을 조절하시면 돼요. 그런데 문을 활짝~~~~!!! 열어놓고 피셔도 밖으로 연기 한자락 빠져 나오지 않는답니다. 그만큼 수프라 벽난로의 연통이 연기를 쭉쭉~ 잘 빨아준다는 거겠죠. 그래서 저희 가족들은 거실이 많이 추울때는 벽난로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기도 해요. 그러면 그 앞에 옹기종기 앉아 담소를 나누곤 하지요. 비용때문에 반대했던 식구들도 벽난로 없었으면 어쩔뻔했냐며 다들 난리랍니다. 특히 2층은 벽난로만 뗴워도 따로 난방을 할 필요가 없을만큼 훈훈해져요... ^^ 따뜻한 공기가 위로 올라가기 때문인데 정말 난방비도 확실히 줄고 1석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답니다. 정말 물건은 물건이더라구요.. .이 조그만 벽난로 하나가 60평 온집안을 따뜻하게 해주니 말입니다. 고민하고 계신분들 안놓고 후회하지 마시고 놓고 후회하세요!! 일단 놓고 나면 절대 후회할일은 없답니다. 수프라의 검정색 연통은 집의 장식효과까지도 주니까 말이에요.. 저희집 사진 올립니다. aa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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